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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실 패리스에게 강아지 쿠키는 꼭 고기류가 들어간 것만 먹는다고 생각을 했고 또 고기가 들어간 쿠키를
잘 먹는 편이라 재료에 고기는 하나도 없는데 과연 먹을까 살짝 걱정이 들었어요"
그런데 냄새를 맡고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요!
4가지 쿠키 중에서 패리스는 호박&코코넛을 제일 잘 먹더라고요.
호박&코코넛하고 땅콩버터&당밀에는 유기농 계피가 안 들어 갔는데 쿠키 봉투를 열면 계피향이 나기는 하거든요!
그런데 호박&코코넛을 가장 좋아하는 것을 보니 어떤 재료가 상당히 입맛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.
호박을 두 개 먹으면 다른 쿠키는 한 개 먹을 정도로 살짝 기호성은 차이가 나기는 해요.
요렇게 부셔서 먹더라고요.
부스러기를 치우려고 하면 짖고 난리가 나는 것을 보니 맛있기는 한가 봐요.
소금이나 설탕이 없어서 제가 먹어도 사실 맛을 잘 느까지는 못해요! 봉투를 열면 사악 올라오는 향이 아주 달달하더라고요.
보통 강아지쿠키나 사료에서 나는 향하고 아주 아주 달라요.
재료 본연의 맛만 잘 살려도 요런 향이 나는구나 싶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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